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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서 3년 휴식" 아자르 새 도전 선언, 은퇴설 부인

작성일: 2023.06.19 14: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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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해지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는 에덴 아자르.
▲ 상호 해지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는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한 에덴 아자르(32)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3년을 '휴식기'라고 설명했다.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아자르는 동생인 킬리안 아자르와 함께 벨기에 RWD 몰렌비크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부인한 채 이같이 이야기했다.

18일 벨기에 브뤼셀 보두엥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경기가 끝난 뒤 벨기에 RTBF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경기 관람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다. 선수로서 늘 도움을 주고 싶은데 옆에 남겨지는 게 답답하다"고 입을 열었다.

벨기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아자르는 관중석에서 오스트리아와 경기를 지켜봤다.

이어 "은퇴는 솔직히 모르겠다"며 "어려운 3년이 지나면 그냥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들처럼 휴가를 가고 싶다"고 은퇴설에 손사래쳤다.

계속해서 "지난 며칠 동안 나에 대한 많은 이야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읽었다. 동생과 몰렌비크에 간다는 말은 멍청한 소리다. 예상한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솔직히 아직 답이 없다. 그렇지만 난 여전히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자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국가대표로 뛰었다.
아자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국가대표로 뛰었다.

아자르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6000만 유로(약 2250억 원)에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더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자르의 주급은 41만6000 파운드(약 6억7000만 원)로 팀 내 1위다.

하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76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공격 포인트는 7골 12도움이 전부다.

매 시즌을 앞두고 부활 여부가 화두에 올랐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역시 6경기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고, 출전 시간은 194분에 불과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내내 불거졌던 결별설에 대해 아자르는 2024년까지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고 부인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이후 스페인과 벨기에에선 아자르가 축구계를 완전히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은퇴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내 몸은 버틸 수 있다. 게다가 3년 동안 쉬고 있다"는 말로 은퇴설과 벨기에로 복귀설을 동시에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자르의 계약은 오는 30일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아자르와 오는 30일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아자르는 지난 4시즌 동안 우리 구단 일원이였으며 타이틀 8개를 획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그와 그의 가족에게 새로운 무대에서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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