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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연락 "나 좀 받아줘요"…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거절했다

작성일: 2023.06.19 16:0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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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시절 알렉시스 산체스
▲ 아스널 시절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르세유의 알렉시스 산체스(34)가 친정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그러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전화해 FA로 이적하고 싶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체스가 자존심을 버리고 아르테타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유 이적으로 아스널로 복귀하고 싶다고 요청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거절했다. 자신의 여름 이적 시장 계획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널 복귀를 원했다.
▲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널 복귀를 원했다.

칠레 출신의 공격수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1경기 동안 46골 37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그는 아스널로 팀을 옮겨 166경기 동안 80골 45도움으로 확실한 전성기를 보냈다. FA컵 우승 2회를 이끌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아스널을 떠난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특히 2018년 이적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부진했다. 단 45경기 동안 5골 9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고액의 주급에도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냈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 이적 후 맨유 시절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총 3시즌 동안 109경기서 20골 23골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확실한 영향력이 아니었다. 여기에 주급 수준도 상당했다. 결국 인터 밀란은 지난해 8월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산체스는 2022-23시즌 마르세유로 합류해 활약이 훌륭했다. 총 44경기서 18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아스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는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어느 팀보다 크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크고, 좋은 추억이 있다. 토트넘을 이긴 건 매번 특별했다. 이 추억들은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산체스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산체스는 자신의 커리어를 마르세유에서 이어 갈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알렉시스 산체스가 마르세유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까.
▲ 알렉시스 산체스가 마르세유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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