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황희찬 동료, 깜짝 알 힐랄행..."이적료 769억,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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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성기에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후뱅 네베스(26,울버햄튼)가 알 힐랄(사우디)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이번 이적으로 울버햄튼에 5,500만 유로(약 769억 원)를 안겨주게 됐다.
네베스는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다. 정교한 롱 패스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3선에서 팀의 전개를 지휘한다. 강력한 슈팅과 프리킥 능력도 갖춰 이따금 결정적인 골을 넣기도 한다. 2017년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6시즌 동안 253경기에서 3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FC 포르투(포르투갈)의 주장 완장을 찼다. 당시 고작 18세의 나이였으며, UCL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었다. 울버햄튼에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울버햄튼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빅클럽들과 이적설을 낳고 있다.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아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중원 개편을 원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꾸준히 연결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 때문에 네베스 영입을 진전시키지 못했다.
그 사이 돌연 알 힐랄행이 가까워졌다. 최근 사우디 클럽들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유럽의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작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이어서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은골로 캉테도 알 이티하드행이 유력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어느 정도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을 받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한창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네베스의 사우디행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이 끝난 뒤 네베스와 알 힐랄의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 전했다. 개인 합의는 마친 상황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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