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선발 제외’ 예고, 손흥민 “훈련에는 지장 없어, 컨디션 끌어올리는 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박건도 기자/임창만, 김한림 영상기자]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6월 두 번째 평가전이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였던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세 번의 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지난 페루전에서 손흥민은 탈장 수술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명단에는 들었지만, 끝내 경기에 투입되진 않았다. 클린스만호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15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네 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엘살바도르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페루전 아쉬운 결과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9월 유럽 평가전 떠나기 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아직 감독님께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하셨다. 선수들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부산에서 넘어오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 준비하고 있다. 재밌고 승리할 수 있는 경기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이다. 현 몸 상태에 대해 손흥민은 “매일 훈련에 참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언제나 대표팀에서 뛰고 싶었다. 부산에서 뛰지 못해 아쉬웠다. 그 후로 회복 많이 했다. 훈련에는 큰 지장 없다. 경기를 안 뛴 지 오래됐다. 다른 선수들도 쉬다가 페루전을 치러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저도 그런 상태일 것이다. 훈련을 통해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네 경기째다. 손흥민은 “감독님께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신다. 개인 능력을 많이 믿으신다. 디테일은 감독님께서 잡아주시지만, 선수들이 이행을 잘 해야 한다. 페루전 오랜만에 대표팀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니 전반전은 준비했던 것보다 잘 안 됐다. 큰 교훈이 됐을 것이다. 코칭 스태프나 분석관님들이 좋은 정보를 주시면, 잘 받아들이고 경기장에 들어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거칠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신다. 상대와 일대일 상황에서 이기길 원한다. 감독님께서 입혀주시는 옷을 잘 입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희찬과 공존에 대해서는 “서로 좋아하는 플레이를 잘 알고 있다. 스피드가 장점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라며 “오랫동안 같이 알고 지내며 플레이했다. 갈수록 경험이 쌓여가는 것 같다. 대화도 자주 나눈다. 서로 눈치 보는 것 없이 지내는 게 경기장에서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이자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손준호는 중국에 구금되어 6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에 손준호를 포함하며 응원을 전했다. 손흥민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떤 사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기자나 선수나 마찬가지다”라며 “준호와 가까운 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호흡을 맞췄다. 연락을 자주 하고 지냈다. 갑자기 이런 일을 겪었다. 문자에 답도 없으니 걱정이 많이 든다. 준호와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루빨리 준호가 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