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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황의조, 절묘한 턴+강력 오른발 슈팅 ‘쾅’…한국, 엘살바도르에 1-0 리드

작성일: 2023.06.20 21:1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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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황의조. ⓒ연합뉴스
▲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황의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건도 기자] 황의조의 오른발 슈팅이 터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고 있다.

첫 승이 절실하다. 지난 3월 출항한 클린스만호는 1무 2패를 거뒀다. 네 번째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만났다.

한국은 조규성을 중앙 공격수로 세우고 이강인과 황희찬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설영우는 엘살바도르전이 A대표팀 데뷔전이다.

주장 손흥민은 페루전에 이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탈장 수술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반전 손흥민 교체 투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5분 만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이재성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이어진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갈 뻔했다.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렸지만 가까스로 쳐냈다.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계속 몰아쳤다. 9분 조규성이 김진수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절묘하게 돌려놨다.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13분에는 이강인이 절묘한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조규성을 찾았다. 조규성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위기도 있었다. 18분 수비 지역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가 나왔다. 상대 슈팅이 크게 빗나가며 한숨을 돌렸다.

이강인의 개인 능력이 빛났다. 20분 문전에서 헛다리로 수비를 완벽히 제쳤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28분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파고들어 가다 왼발 중거리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아찔한 부상 상황이 생길 뻔했다.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이재성과 충돌하며 쓰러졌다. 김진수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코칭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나간 김진수는 간단한 체크 이후 경기장에 들어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변화를 줬다. 황의조가 이재성 대신 투입되며 조규성과 투톱을 구성했다. 중앙 미드필더 숫자를 줄이고 최전방에 힘을 줬다.

선제골이 터졌다. 황의조가 4분 수비를 제쳐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후반 초반 선제골로 한국이 엘살바도르를 앞서고 있다.

▲ 조규성 ⓒ곽혜미 기자
▲ 조규성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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