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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렴한 선택" 요리스 후계자인데…토트넘 팬들 뿔났다

작성일: 2023.06.22 10:0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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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리엘모 비카리오. 뛰어난 실력에도 토트넘 팬들은 반기지 않는다.
▲ 굴리엘모 비카리오. 뛰어난 실력에도 토트넘 팬들은 반기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여름 1호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미 구두 합의는 마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이적료 1,720만 파운드(280억 원)를 주고 계약할 것이다. 비카리오와는 이미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2012년부터 골문을 지킨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가 필요했다. 요리스는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계약 종료까지는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머지않아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올 여름 거액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 비카리오는 지난해 처음 이탈리아 대표팀에 뽑혔다.
▲ 비카리오는 지난해 처음 이탈리아 대표팀에 뽑혔다.

토트넘은 바쁘게 움직였다. 당초 영입 1순위는 브렌트포드에서 뛰는 스페인 대표팀 출신 골키퍼 다비드 라야. 라야는 최상급의 빌드업 능력을 지닌 골키퍼다.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요구한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이 맞추지 못했다. 결국 가격이 더 싼 골키퍼를 알아봤고, 비카리오가 눈에 들어왔다.

비카리오는 2021년 엠폴리에서 합류한 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데뷔 때부터 줄곧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뛰었다. 지난해 9월엔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했다.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모든 능력치가 고르게 높은 편이다. 1996년생으로 골키퍼치고 나이도 어리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들은 비난 일색이다.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 또 저비용 고효율의 가성비 좋은 선수를 데려온다는 것이다.

'더 선'은 "비카리오는 분명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만족하지 않는다. 일부 팬들은 '언제나 그렇듯 저렴한 선택', '토트넘은 점점 무명 팀으로 변해간다'며 한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토트넘은 당초 제일 원했던 다비드 라야가 아닌 가성비 좋은 비카리오를 택했다.
▲ 토트넘은 당초 제일 원했던 다비드 라야가 아닌 가성비 좋은 비카리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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