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승엽, '긴급 처방' 로하스 1군 콜업…"내일 부르려 했는데"

작성일: 2023.06.22 16:2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호세 로하스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호세 로하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내일(23일) 부르려 했는데, 하루 일찍 불렀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답답한 공격 물꼬를 트기 위한 돌파구로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를 찾았다. 두산은 22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로하스와 함께 투수 김명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내야수 서예일과 투수 이병헌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로하스는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1군 49경기에서 타율 0.205(156타수 32안타), OPS 0.728, 10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한번씩 나오는 장타가 큰 힘이 되긴 했지만, 안타가 꾸준히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도 타율 0.200(30타수 6안타)로 성적 자체는 큰 반등이 없었으나 2군 코치진의 보고 자체는 좋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올라오는 보고는 계속 좋게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에 우투수가 계속 나와서 로하스를 불렀다. 금요일(23일)부터 합류시키려 했는데 지금 대타 카드가 없고, 타선도 침체돼 있어 불렀다"고 설명했다. 

22일 경기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은 "하루 일찍 부르기도 했고, 상대 투수가 맥카티(좌완)니까. 하루는 뒤에서 준비하게 하려 한다"고 했다. 

두산은 20일과 21일 SSG와 치른 2경기에서 5차례 만루 기회를 모두 날리면서 3연패에 빠져 있다. 긴급 처방으로 로하스를 부르긴 했으나 기존 타자들의 분발도 절실하다. 

이 감독은 "이틀 동안 만루 기회 5번을 놓친 게 크게 느껴진다. 20일에 6실점한 것도 타선의 응집력이 없었기에 투수가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기려면 타선이 살아나야 이길 수 있다. 타선이 빵빵 쳐주면 으쌰으쌰해서 선수들이 갈 수 있다. 침체가 계속돼서 반등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정수빈(중견수)-박계범(유격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강승호(1루수)-허경민(3루수)-김대한(우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이 감독은 "양석환이 현재 감이 좋지 않아 빠지고, (양)의지는 포수로 풀타임을 하긴 어려워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 타순은 (박)계범이를 위로 올리면서 (김)재환이를 3번에 넣으려 한다. 조금씩 변화가 있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