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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덩이' 돌아왔는데…'복귀 첫 등판' 4⅓이닝 4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23.06.22 20:3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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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복이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첫 등판을 끝냈다. ⓒ롯데 자이언츠
▲ 이인복이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첫 등판을 끝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기다리던 투수 이인복(32)이 돌아왔지만, 패전 투수 위기를 맞이했다.

이인복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인복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쳤고, 2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투수로 시즌 첫 출전했다.

경기 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인복은 퓨처스리그에서 성실하게 빌드업을 해왔다. 5이닝 정도 기대하고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효율적으로 투구하는 선수라 기대가 된다”며 투구 계획을 알렸다.

이날 이인복은 김상수(유격수)-김민혁(좌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강현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으로 구성된 kt 타선을 상대했다.

첫 이닝 이인복은 잠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민혁과 알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가 됐다. 이후 박병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우익수 윤동희가 송구 실책하는 사이 1루주자에게도 득점을 내줘 0-2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실점 없이 깔끔한 투구가 이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 박경수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2사 후 박병호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볼냇을 허용해 2사 1,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강현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 ⓒ롯데 자이언츠

추가 실점은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이었다. 1사 후 배정대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3루수 한동희의 송구 실책까지 나와 1사 2루가 됐다. 안치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사이 1사 3루가 됐고, 이후 폭투로 한 점을 내줘 1-3이 됐다.

5회말에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1사 후 알포드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루가 됐다. 이후 박병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박승욱이 3루로 향하던 알포드를 잡으려는 사이 타자주자와 2루주자 알포드를 모두 살려줘 1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황재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4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롯데 벤치는 결단을 내렸고, 이인복을 대신해 구원 투수 신정락을 마운드에 올렸다. 구원 투수 신정락은 1사 1,2루 위기를 깔끔하게 벗어나며 이인복의 추가 실점을 올라가지 않았다.

이인복의 최종 성적은 4⅓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점)이다. 투심 패스트볼(42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5㎞까지 나왔다. 슬라이더(21구)와 포크볼(13구), 커브(2구)까지 총 78구를 던지며 복귀 첫 등판을 끝냈다. 한편 5회말이 끝난 현재 롯데는 kt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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