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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떤 상황에도 늘 한국을 위해 뛰고 싶다

작성일: 2023.06.23 15: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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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탈장 수술 뒤에 돌아온 '캡틴' ⓒ곽혜미 기자
▲ 스포츠 탈장 수술 뒤에 돌아온 '캡틴'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한국을 위해 늘 뛰고 싶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은 한국을 위해 늘 뛰고 싶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대성 기자] "뛰고픈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손흥민의 리더십이 필요했다. 훈련을 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20분을 뛰었다.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6월에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 8개월간 스포츠 탈장 고통을 참고 버티며 뛰었고,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결정했다. 완벽한 회복이 필요했지만, 손흥민을 보고픈 한국 팬들을 위해 강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에 톱 클래스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부침이 있었지만 주전 경쟁을 이겨냈고, 토트넘 내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을 해내면서 세계적인 무대에 이름을 새겼다.

기대가 컸던 2022-23시즌이었지만, 부상에 신음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과 새 선수들간 궁합도 맞지 않았는데,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을 당했다. 후반기에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지만, 득점왕 시즌에 비하면 파괴력이 부족했다.

알고보니 스포츠 탈장 고통을 참고 뛰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나고 수술을 결정했고 회복에 전념했다. 6월 부산과 대전에서 열렸던 페루, 엘 살바도르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도 정상적인 팀 훈련을 이어갈 수 없었다.

▲ 벤치에 앉은 손흥민 ⓒ곽혜미 기자
▲ 벤치에 앉은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한국 팬들을 위해 뛰고 싶었다. 협회 관계자는 페루전을 앞두고 스포츠 탈장 수술을 알리면서 "손흥민 출전 의지는 강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를 선택했다.

엘 살바도르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뛰었다. 회복세를 보이며 팀 훈련을 했지만 100% 가벼운 움직임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언제나 대표팀에서 뛰고 싶었다. 부산에서 뛰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6월 평가전이 끝난 뒤에 클린스만 감독을 통해서도 출전 의지를 들을 수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소집 전에 따로 연락해서 수술했다는 걸 들었다.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에서 뛸 수는 없었지만, 대표팀 안팎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리더십이 필요했다. 훈련을 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20분을 뛰었다.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운동장 안팎에서 많은 걸 하는 선수"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9월에는 완벽하게 회복해 돌아오려고 한다. 엘 살바도르전이 끝난 뒤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며칠 몇 주 동안 자유의 몸이다. 잘 쉬면서 회복하면 분명히 100%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 황의조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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