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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최고였다”…‘유럽 재도전’ 애제자 떠나보내는 안익수 감독의 ‘진심’

작성일: 2023.06.24 15: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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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황의조가 고별전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황의조가 고별전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제자의 도전에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라운드에 수호신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모든 관심과 시선이 어디 집중될지 생각했다. 슈퍼매치가 아니겠나. 두 팀이 많은 노력을 통해 슈퍼매치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 기대감에 걸맞게 좋은 모습으로 90분 동안 감동을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승리가 절실하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던 서울은 최근 기세가 꺾였다. 6경기에서 단 1승(3무 2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를 가져와 분위기 반전을 노리려 한다. 18경기를 치른 현재 서울은 8승 5무 5패 승점 29로 위태로운 3위를 지키고 있다. 7위 광주FC(승점 25)와 승점 차이도 단 4에 불과하다.

A매치 휴식기가 있었다. 안익수 감독은 “모처럼 주어진 휴식이었다. 준비보다는 쉬는 데 주력했다. 힐링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이승모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포항에 한찬희를 내줬다. 안익수 감독은 “K리그1와 K리그2 모든 선수에 대해 체크 리스트를 갖고 있다. 출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서울이 이승모를 영입한 이유다. 우려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황의조의 고별전이다. 유럽 재도전 의사를 밝힌 황의조는 지난 엘살바도르전에서 1년 만에 A대표팀 득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황의조의 유럽 복귀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20살 때 의조를 처음 봤다. 의조의 바람이 우선이다. 의조에게 서울이 도움 됐다면 다행이다. 평가전을 통해서도 컨디션이 올라왔다. 서울이 할 일을 했다. 의조가 더 좋은 모습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으면 하다. 한국의 스트라이커로서 잘 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황의조의 서울에서 활약상에 대해서는 “최고였다. 서울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 팬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줬다. 챔피언스파크에서 황의조와 함께한 시간은 최고였다”라며 제자의 유럽 도전에 응원을 전했다.

지난 경기 포항 스틸러스전에 서울은 경기 막바지 실점으로 비겼다. 안익수 감독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극복하고 개선해야만 한다. 팬들에게 더 행복을 드려야 한다”라고 답했다.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는 서울이 이겼다. 그때 수원과 다르다. 감독과 전술이 모두 바뀌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해 봐야 알 것 같다. (김병수 감독이) 강원FC에서 한 전술도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어떻게 개선되었는지는 이후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봤다.

이승모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승모는 포항에서 공격수나 미드필더 모두 소화했다. 18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했을때는 스토퍼였다.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스트라이커 보강 계획에 대해서는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 나상호 득점에 기뻐하는 기성용과 FC서울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 나상호 득점에 기뻐하는 기성용과 FC서울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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