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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실점’ 허용, 뼈아픈 서울전 패배…김병수 감독 “집중력 차이가 결과 갈랐다”

작성일: 2023.06.24 18:59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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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수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병수 수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수원이 서울에 0-1로 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수원이 서울에 0-1로 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결과는 챙기지 못했지만,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는 칭찬을 남겼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FC서울에 0-1로 졌다.

서울은 19경기 9승 9무 5패 승점 32로 포항 스틸러스(18경기 31점)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수원은 11위 강원(18경기 승점 12)을 넘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술적으로 중원에 숫자를 많이 배치했다. 정신적인 측면으로 보면 전반전 잘 버텼다. 정신력을 유지하려 했다. 집중력의 차이였다. 실점한 장면 말고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결과는 상대가 가져갔지만, 정신력은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진한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수원은 수차례 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중반 아코스티의 회심의 슈팅은 서울 골키퍼 백종범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뮬리치의 슈팅마저 백종범에 막히며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홈 무승이다. 서울전 서포터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병수 감독은 “꼭 집어서 말씀하지 않으셔도 잘 알고 있다”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든 수원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힘들고 부담도 많이 느끼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경험이다. 진 건 마음 아프지만, 패배만 신경 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김주원은 데뷔전을 치렀다.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수원의 뒷문을 지켰다. 김병수 감독은 “작은 실수는 있었지만,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 연습을 두 번 하고 합류했지만,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막바지 심판진을 향한 항의에 대해서는 “기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직접 말씀하면 안 되나”라더니 “보는 눈이 각자 다르지만, 약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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