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신유빈, 컨텐더 대회 2연속 단식 결승 진출…혼합 복식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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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19, 대한항공)이 2주 연속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6위 신유빈은 24일(현지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WTT 컨텐더 튀니스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세계 랭킹 38위)를 3-0(11-4 11-7 11-9)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지난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WTT 컨텐더 라고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컨텐더 튀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신유빈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의 15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세계 랭킹 25위)다.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하리모토는 2008년에 태어난 어린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이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은 한층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개인 최고 순위인 16위에 오른 그는 이번 컨텐더 튀니스는 물론 앞으로 열리는 WTT 대회에서 랭킹 쌓기에 나선다.
신유빈은 임종훈(26, 한국거래소)와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대만의 린윤주-천쓰위 조에 0-3(6-11 11-13 9-11)으로 져 준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라차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대만 남자 탁구의 간판인 린윤주와 여자 탁구의 베테랑 천쓰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 복식 신유빈-전지희 조는 여자 복식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인도의 수티르타-아이히카 무케르지 자매 조에 2-3(11-7 9-11 9-11 11-7 9-11)으로 패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전지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인도의 무케르지 자매 조에 덜미가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복식은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 복식 준결승에 나선 장우진(28, 미래에셋증권)-박강현(27, 한국수자원공사) 조는 임종훈-안재현(24, 한국거래소) 조를 3-0(11-6 11-3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대성-조승민(이상 삼성생명) 조도 인도의 마나브 비카시 타카르-마누시 샤흐 조를 3-0(11-3 14-12 11-7)으로 완파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탁구 선수단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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