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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신승찬-이유림, 대만오픈 女 복식 우승…팀 결성 이후 BWF 슈퍼시리즈 첫 정상

작성일: 2023.06.25 17: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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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BWF 대만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신승찬(맨 오른쪽)과 이유림(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배드민턴협회
▲ 2023 BWF 대만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신승찬(맨 오른쪽)과 이유림(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팀 결성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5위 신승찬-이유림 조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시리즈 대만오픈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멜리아 차하야 프라티위 조를 접전 끝에 2-1(18-21 21-17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신승찬은 정경은과 짝을 이뤄 출전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전 파트너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와 호흡을 맞춘 그는 202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신승찬
▲ 신승찬

이후 이소희와 굵직한 국제 대회를 휩쓸며 한국 여자 복식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10월 이소희-신승찬 조는 해체됐고 이소희는 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신승찬은 이유림과 새롭게 팀을 결성했다.

챌린저 대회에서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은 신승찬-이유림은 이번 타이베이오픈에서 결승에 올랐다. 세계 랭킹 13위인 쿠수마-프라티위 조를 만난 신승찬-이유림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첫 우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신승찬-이유림은 2017년 김소영(31)-채유정(28,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이후 5년 만에 대만오픈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찬은 이소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2021년 프랑스오픈 이후 정상에 올랐다. 이유림은 백하나와 출전했던 BWF 월드투어에서 4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그는 선배인 신승찬과 새롭게 짝을 이뤄 도전한 '4전 5기'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23 BWF 대만오픈에서 우승한 신승찬과 이유림 ⓒ대한배드민턴협회
▲ 2023 BWF 대만오픈에서 우승한 신승찬(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이유림(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한배드민턴협회

1세트를 18-21로 내준 신승찬-이유림은 2세트 11-6으로 앞서며 반격에 나섰다. 세트 막판 신승찬-이유림 조는 18-17까지 인도네시아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유림의 마무리 공격을 앞세워 2세트를 21-17로 따냈다.

마지막 3세트 13-13에서 신승찬-이유림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신승찬의 파워 넘치는 공격과 이유림의 기습적인 푸쉬는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됐다. 먼저 20점 고지에 도착한 신승찬-이유림 조는 21-17로 3세트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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