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8년 만에 윔블던 도전' 정현, 예선 1회전에서 세계 180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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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정현(27)이 8년 만에 윔블던에 도전한다. 예선부터 시작하는 그는 세계 랭킹 180위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와 첫 대결을 펼친다.
윔블던 주최 측은 26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예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대진에 따르면 정현은 1회전에서 쿠즈마노프를 만난다.
쿠즈마노프는 지난해 8월 세계 랭킹 159위까지 올랐다. 아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경험은 없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예선 3회전이 최고 성적이다.
정현은 2015년 대회 이후 8면 만에 윔블던에 도전한다. 2015년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올해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시작한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코트에 서지 못했던 정현은 현재 세계 랭킹이 없다. 그러나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 덕에 159위로 인정받아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에서 정현은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ATP 넥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그는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8년 호주오픈에서는 단식 4강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많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정현은 최근 복귀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랭킹 196위)은 1회전에서 와타누키 요스케(일본, 세계 랭킹 112위)와 맞붙는다.
여자 단식 예선에는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123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랭킹 190위)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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