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제공| tvN
▲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와 보아가 광주여고 스쿨어택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6회에서는 경상남도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 여수, 광양에 이어 전라남도 광주를 찾는 유랑 여정이 펼쳐진다. 

그동안 태권도 대회장, 소방서 주차장, 낭만포차 거리 버스킹 등 예측불허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났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어떤 일상 속으로 찾아갈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이효리와 보아는 광주여고를 찾아 2023년 버전의 '스쿨어택'을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이 치솟는다. 

특히 이효리는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유고걸'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난) 세븐틴 아니다"라고 학생들의 반응을 걱정하지만, 이도 잠시 강당에 슈퍼스타 이효리가 등장하자마자 난리가 났다는 후문이다. 이효리가 학생들과 함께 과연 어떤 공연을 선보였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보아는 오랜만에 '걸스 온 탑' 무대를 선보인다. '걸스 온 탑'은 데뷔 24년 차인 보아가 '넘버원', '온리원'과 함께 자신의 베스트3로 꼽은 명곡으로 유명하다. 보아의 걸크러시 카리스마에 광주여고 현장도 후끈 달아오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가 커진다. 

광주여고에 이어 멤버들이 찾은 유랑지는 줌바 페스티벌. 김완선, 엄정화, 화사는 줌바인들의 격렬한 환영 속에 떼창을 이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MC로 함께한 홍현희와 멤버들은 무아지경 줌바인들과 함께 댄스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흥 많은 광주에서 또 어떤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을지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군 유랑단 표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가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호 PD는 "유랑단 촬영을 시작할 즈음엔 다들 스케줄도 바빴고, 오랜만에 관객들을 직접 대면하는 공연이기에 지역당 한 곡씩 준비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셨다. 회차를 거듭하며 한 곡 한 곡씩 쌓아온 터라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서는 셋리스트가 더욱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질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은 단순히 이분들의 과거 명성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다섯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며 곧 새롭게 펼쳐질 이 분들의 또 다른 페이지를 활짝 열면서 끝낼 예정이다. 이들의 끝나지 않을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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