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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 '베테랑·유럽 공략' 한국 女 핸드볼 '2가지 키워드'

작성일: 2016.06.23 14:5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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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오영란, 임영철 감독, 우선희, 김온아(왼쪽부터)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SK핸드볼경기장, 박대현 기자] 목표가 명확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이었다. '금빛 소식'에 이르는 키워드로 2가지를 꼽았다. 한국 대표팀이 제시한 두 개의 큰 물줄기는 베테랑 복귀와 유럽 공략이었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미디어 데이에서 여러 베테랑을 태릉에 다시 불러들인 이유를 밝혔다. 또 조별 리그에서 맞붙을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 경기에 대비하는 '밑그림'도 언급했다.

오영란, 우선희 등 경험이 풍부한 '맏언니들'이 복귀했다. 임 감독은 이에 대해 "대표팀에 기둥이 필요했다. 그래서 오영란, 우선희를 불러들였다. 두 선수는 국내 리그에서 여전히 활발히 뛰는 선수들이다. 기량도 젊은 선수 못지않다. 팀의 중심을 잡아 줄 기둥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두 선수를 대표팀으로 호출했다. 내가 예상한만큼 잘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20~30분 정도 뛰어 준다면 젊은 선수들이 나머지를 채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힘 있는 핸드볼'에 대비한 밑그림도 살짝 공개했다. 임 감독은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을 러시아는 상당히 거친 핸드볼을 펼치는 팀이다. 최근 경기를 보니 6-0(식스-제로) 수비를 유지하다가 순간적으로 전진 수비를 펼치는 등 수비 부문에서 변칙적인 내용을 보이더라. 여기에 대비한 공격 전술을 연구하고 있다. 더블 포스트를 만들어서 공격을 한다거나 좌우에 공격수를 놓고 '크로싱 플레이'를 펼치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웨덴도 핸드볼 강국이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의 핸드볼은 모두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양쪽 날개들이 상당히 빠르다. 날개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 흑인인데 탄력도 좋고 빠르다. 1대1 위주의 공격으로 스웨덴 수비를 무너뜨릴 생각을 하고 있다. 프랑스와는 많은 경기를 치러 공략법을 숙지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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