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생피에르 "UFC 복귀전 상대 후보 1순위, 마이클 비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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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7, 영국)이 그 자리를 위협한다. 비스핑은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9에서 루크 락홀드를 꺾어 옥타곤 19번째 승리를 차지하고 잠정 은퇴한 생피에르를 따라잡았다.
생피에르는 지난 20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복귀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왕이면 UFC 최다승 기록인 20승을 놓고 비스핑과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두 가지 업적이 있다. 하나는 웰터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UFC에서 가장 많이 이겼다는 것이다. 그런데 비스핑이 내 기록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
비스핑은 지난 14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생피에르를 도발했다. "생피에르와 겨루면 무조건 이긴다"고 장담하고 "그를 영화 촬영장으로 보내 버리겠다"고 큰소리쳤다. 2014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저'에 카메오로 출연한 생피에르를 파이터가 아닌 붙박이 액션배우로 만들겠다는 공언이었다.
생피에르는 피식 웃었다. "그렇게 믿지는 않지만 비스핑은 날 영화 촬영장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맞다. 그는 나보다 체격이 크다. 그러나 내가 더 기술적이다. 운동에 대한 열정이 더 뜨겁다. 종합격투기 아이큐가 더 높다"고 받아쳤다.
"비스핑은 큰 선수가 됐다. 연승을 쌓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복귀전 상대는 날 긴장하게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늘 말해 왔다"며 "종합격투기 무대는 아직 날 외면하지 않았다. 날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UFC가 원하고 팬들이 원하면, 관심을 모으고 큰돈이 된다면, 난 비스핑과 경기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생피에르는 2013년 11월 UFC 167에서 조니 헨드릭스를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9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타이틀을 반납하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경기는 뛰지 않았다. UFC의 약물검사 시스템이 갖춰지면 복귀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생피에르는 비스핑이 불법 약물에 대한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는 점에서 그를 높게 평가한다. "내가 그를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약물을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물검사에서 문제가 된 적도 없다. 체급을 올려 미들급에서 경기한다면 차엘 소넨이나 앤더슨 실바 등보다 비스핑과 가장 맞붙고 싶은 이유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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