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타 거윅 감독 ⓒ곽혜미 기자
▲ 그레타 거윅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바비' 홍보차 이달 초 한국에 방문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연출을 맡는다.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레타 거윅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하는 '나니아 연대기' 감독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2018년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판권을 획득하면서 영화 및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나니아 연대기'는 전세계적으로 1억2천만부가 팔린 C. S. 루이스의 판타지 문학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2008),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 세 편의 영화화됐으며,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매해 다시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그레타 거윅 감독은 최근 마고 로비와 함께 영화 '바비'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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