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김하성 멀티출루+15호 도루 VS 오타니 3G 연속 침묵…페타주+마차도 폭발, SD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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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멀티출루와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4로 약간 내려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패트릭 산도발의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며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인 5회말 1사 후에는 3루 땅볼을 쳐 돌아섰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 투수 제이콥 웹의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헛치며 스윙 삼진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 2사 후에는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차분히 공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의 중전 안타와 소토의 볼넷 때 3루까지 간 뒤 마차도의 밀어내기 볼넷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반면 이날 오타니 쇼헤이(29)도 출전해 김하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296으로 하락했다.
1회초 2사 후 오타니는 상대 선발 세스 루고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2루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인 5회초 2사 3루에서 2루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중전 안타와 함께 후안 소토, 잰더 보가츠가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가 됐다. 이후 상대 선발 패드릭 산도발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 갔다.
리드는 얼마가지 못했다. 2회초 첫 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세스 루고가 2사 후 흔들렸다. 헌터 렌프로에게 2루타, 맷 타이시에게 볼넷을 내줘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루이스 렌히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곧바로 3회초에는 2사 3루에서 조 아델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이대로 당하고 있을 샌디에이고 타선이 아니었다. 조금씩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며 활로를 뚫었다. 이후 소토의 1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마차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차도가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포로 3-2로 다시 한 번 앞서 갔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선두타자 타이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3-3 동점이 됐지만, 7회말 1사 만루에서 보가츠의 투수 땅볼에 3루주자 타티스 주니어가 홈을 밟아 4-3, 8회말 2사 만루에서 마차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가 3안타, 마차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전적은 41승46패다.
반면 에인절스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팀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전적 45승4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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