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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亞 내야수 최초 '20-20' 도전!…빅리그 3년차 김하성의 폭풍활약

작성일: 2023.08.03 11:13 박정현 기자, 손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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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김하성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 20-20 클럽에 도전한다.
▲ 김하성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 20-20 클럽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김하성은 대포 한 방(시즌 11호)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잭 휠러의 스위퍼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타구는 발사각도 32도, 시속 93.3마일(약 150.1㎞)의 속도로 352피트(약 107.2m)를 날아갔다.

김하성은 그치지 않고 네 번째 타석인 8회초 1사 후 구원 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6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연장 12회말 카일 슈와버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내줘 6-7로 패했다.

▲ 김하성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 김하성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올해 메이저리그 3년차로 리그에 완벽히 녹아든 듯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여전한 견고한 수비력과 함께 KBO리그에서 뛸 당시 공격력을 되찾아가며 11홈런과 17도루로 주요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쓰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20 클럽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41·SSG 랜더스)가 20-20 클럽을 세 차례(2009~2010, 2013년) 기록한 적 있으나 포지션이 외야수였다. 내야수인 강정호는 2016시즌 21홈런을 쳤지만, 3도루로 해당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김하성이 20-20 클럽에 가입한다면,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는 물론,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최초가 되는 등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이 될 예정이다.

▲ 김하성(가운데)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 김하성(가운데)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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