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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UFC 200 메인 카드에 '턱걸이'…테이블 세터로

작성일: 2016.06.27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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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10일(한국 시간) 열리는 UFC 200은 초호화 대진으로 눈길을 끈다. 위 포스터에서 케인 벨라스케즈가 빠져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3, 미국)는 UFC를 대표하는 파이터다. 아버지가 미국으로 이주해 정착한 멕시코인으로, 벨라스케즈는 미국 내 히스패닉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종합격투기 2전 2승을 거두고 2008년 4월 UFC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13경기를 뛰었는데 옥타곤 데뷔전을 제외하고 모두 메인 카드에 출전했다. 12경기에서 메인이벤트에 7번, 코메인이벤트에 5번 나섰다. 거의 모든 대회에서 주연급이었다.

그런데 다음 달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서 벨라스케즈는 조연일 뿐이다. 메인 카드 첫 번째에서 트래비스 브라운(33, 미국)과 경기한다.

벨라스케즈가 메인이벤트 또는 코메인이벤트에 나오지 않은 건 옥타곤 데뷔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2008년 7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가 마지막이었다. 8년 만에 '클린업트리오'가 아닌 대회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 '테이블 세터'가 됐다.

그래도 벨라스케즈였기 때문에 메인 카드에 들어갈 수 있었다. 최근 경기에서 메인이벤트를 맡았던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는 언더 카드에서 경기한다.

타이틀전이 3경기나 되니 어쩔 수 없다. 제아무리 벨라스케즈라도 챔피언이 아닌 이상 WWE 슈퍼스타 브록 레스너에겐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메이저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선수만 12명이다. ①UFC 현 챔피언과 전 챔피언 9명(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 브록 레스너, 미샤 테이트,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케인 벨라스케즈, 조니 헨드릭스, TJ 딜라쇼) ②TUF 우승자 3명(줄리아나 페냐, 켈빈 가스텔럼, 디에고 산체스) ③K-1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 1명(마크 헌트) ④프라이드 챔피언 1명(고미 다카노리) ⑤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2명(미샤 테이트, 게가드 무사시) ⑥WEC 챔피언 1명(조제 알도)

SPOTV는 UFC 200 메인 카드 5경기를 다음 달 1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UFC와 SPOTV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UFC 200 뷰잉 파티를 연다.

UFC 200 대진표

- 메인 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헤비급] 브록 레스너 vs 마크 헌트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 언더 카드
[여성 밴텀급]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냐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밴텀급] TJ 딜라쇼 vs 하파엘 아순사오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린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조 로존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티아고 산토스
[라이트급] 짐 밀러 vs 고미 다카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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