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트너 대반전, 음바페 OUT→뎀벨레 IN...바이아웃 곧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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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파트너가 달라질 수 있다. 어쩌면 경쟁자의 합류일 수도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바이아웃 금액이 커지는 8월이 되기 전 협상에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과거에도 뎀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국가대표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기조에 따라 바르셀로나에서 고생하던 뎀벨레를 여러차례 영입 명단에 올려놓은 적이 있다. 그때마다 실체가 있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 여름에는 꽤나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가 불투명하다보니 뎀벨레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기간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의미다.
파리 생제르맹이 가만히 있을리 없다. 내년 여름 떠나게 되면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음바페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이적시키는 셈이다. 당연히 재계약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음바페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노선을 달리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원치 않는 만큼 올여름에 떠나라는 것. 안그래도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점쳐지기에 1년 앞당겨 이적하라고 요구했다. 이마저도 음바페가 듣지 않자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제안을 받아들이며 압박을 가했다.
음바페는 요지부동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남으면 1년 동안 벤치에 둘 것이라며 제발 떠나기를 바랐다. 음바페는 알 힐랄의 제시를 들어보지도 않고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선택을 해야 한다. 음바페가 떠나면 당연히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고, 남더라도 주력으로 활용할 새 공격 카드가 필요해졌다.
뎀벨레는 측면 공격에 힘을 줄 자원이다. 유리몸이 문제이긴 하지만 재능 하나는 확실하다. 몸값도 크게 비싸지 않다. 아스에 따르면 뎀벨레는 이번 달까지 바이아웃 금액이 5,000만 유로(약 704억 원)로 일시적으로 하락한다. 8월부터는 기존 1억 유로(약 1,408억 원)로 회귀한다. 파리 생제르맹이 얼마 남지 않은 이달 바이아웃을 발동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만약 뎀벨레가 가세하면 이강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측면과 중앙 가리지 않는 이강인이지만 일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기용했었다. 허벅지 부상으로 엔리케 감독이 생각하는 이강인 활용법이 더 알려지지 않았으나 측면에 자리할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뎀벨레는 직접적인 경쟁자다. 물론 이강인이 2선 중앙으로 옮길 여지가 있어 뎀벨레가 가세한다고 마냥 주전 경쟁의 빨간불이 들어오는 건 아니다. 다만 음바페에서 뎀벨레로 공격 파트너가 달라지면 이강인의 쓰임새 역시 변화를 줄 여지가 크다. 여러모로 파리 생제르맹이 뎀벨레를 영입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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