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5연패→4연승 뒤엔 '문보경 각성'…통한의 야수선택 그 후, 4G 8안타 8타점

작성일: 2023.08.01 06:3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 곽혜미 기자
▲ 문보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전반기 50승을 코 앞에 두고도 잡지 못한 채 연패로 후반기를 맞이했다. 올스타브레이크 후 첫 3경기까지 내리 내주면서 5연패. 자칫 50승 선착까지 역전당할 뻔했다.

5연패째 경기는 사실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다. 지난달 26일 수원 kt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2회 3루수 문보경의 야수선택이 만루 위기로 번졌다. 2사 만루에서 고우석이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LG는 5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 통한의 판단 실수가 문보경을 각성하게 했다. 문보경은 27일 kt전을 시작으로 30일 잠실 두산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타점은 8개를 쌓았다. 문보경이 폭발한 이 4경기에서 LG는 전승을 거두고 53승 2무 33패 승률 0.606으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장타가 낀 멀티히트라 타점이 많이 쌓였다. 먼저 5연패를 끊고 50승을 달성한 27일 수원 kt전에서는 홈런을 기록했다. 3회 2사 3루에서 6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9회에는 번트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문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9-6 낙승을 거뒀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28일 두산전에서도 홈런이 터졌다. 2회 중견수 쪽 단타로 전날 타격감을 이어간 문보경은 2-1로 쫓기던 3회 2사 1, 2루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전반기 81경기 동안 홈런이 2개였는데 후반기에는 5경기 만에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9-2 완승으로 연승을 시작했다. 

연장 10회 7-6 역전승을 거둔 29일 두산과 경기에서도 문보경의 장타가 터졌다. 8회 2실점 탓에 4-6으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머리 위로 날아가는 대형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LG는 여기서 동점을 만든 뒤 10회 리드를 빼앗았다. 문보경은 30일 두산전에서도 선제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장타가 포함된 멀티히트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했다. 

수비에서는 4경기 내내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핫코너를 지켰다. 두산전에서는 왼손 강타자 김재환이 나올 때마다 2루수 쪽으로 이동하는 시프트의 핵심 요원으로 자리했다. 좌우 스텝이 많지 않은 3루수 출신이지만 김재환의 타구를 2루수까지 가지 않게 하는 발놀림이 돋보였다. 

▲ LG 염경엽 감독(왼쪽)과 문보경. ⓒ 연합뉴스
▲ LG 염경엽 감독(왼쪽)과 문보경. ⓒ 연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