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104구 역투+'153㎞ 공략' 김태연 결승포…한화 4연패 탈출, 두산 2연승 끝[대전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38승47패4무를 기록했고, 3위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46승42패1무를 기록했다.
에이스 펠릭스 페냐가 연패 스토퍼 임무를 완벽히 해냈다. 6⅓이닝 104구 1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이후 김범수(⅔이닝)-주현상(⅔이닝 1실점)-박상원(1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3번타자 우익수 김태연이 결승포를 터트리며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2번타자 유격수 이도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작부터 김태연이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를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튼 상황. 1사 1루에서 김태연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2-0 리드를 안겼다. 볼카운트 1-0에서 알칸타라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친 결과였다.
4회말에는 오선진이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3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쳐 노시환을 불러들였다.
페냐는 제구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두산 타선을 잘 묶었다. 6이닝을 90구로 틀어막은 페냐는 3-0으로 앞선 7회에도 등판해 투구를 이어 갔는데, 이때는 악력이 떨어진 듯 손에서 계속 공이 빠졋다. 1사 후 김재호를 볼넷, 장승현과 강승호를 연달아 사구로 내보내는 바람에 만루 위기에 놓였다.
최대 위기에서 최원호 한화 감독의 선택은 좌완 김범수였다. 김범수는 첫 타자 정수빈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페냐의 무실점 투구를 지켜주진 못했다. 3-1로 쫓긴 가운데 다음 타자 허경민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한번 더 놓였으나 호세 로하스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위기를 넘기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두산 2번째 투수 이영하를 기다렸다는 듯이 두들겼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안타로 출루하자 최재훈이 희생번트로 2루로 보냈다. 정은원이 볼넷을 얻어 1사 1, 2루가 됐고, 이도윤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려 5-1로 거리를 벌렸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두산은 8회초 양석환과 김재호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고, 장승현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5-2까진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89구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10승)째를 떠안았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