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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리안 빅리거] 김현수 2호 홈런, 오승환 만루 봉쇄…박병호 또 무안타

작성일: 2016.06.29 14: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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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는 29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뽑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와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은 활짝 웃었다. 하지만 박병호(30, 미네소타)는 여전히 고개를 숙였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활약하면서 11-7 승리와 6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47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2-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에릭 존슨이 던진 시속 87마일(약 139km)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점 우월 홈런을 날렸다. 다음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네 번째 타석과 다섯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연이어 골라 올 시즌 3번째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대호(34, 시애틀)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을 친 이대호는 4회 주자를 두고 풀카운트까지 간 뒤 볼넷으로 나갔다. 4번 타자 로빈슨 카노의 2점 홈런으로 5-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5회, 초구 공략으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5-2로 앞선 7회 2사 후 바뀐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상대로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 안타를 날리면서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애틀은 피츠버그에 5-2로 이겼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 오승환은 29일(한국 시간)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8-4 승리를 확정 지었다.
임시 마무리로 낙점 받은 오승환은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철벽 위용을 자랑했다.

오승환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8-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임무를 마쳤다.

오승환은 크리스티안 콜론과 드류 부테라에게 볼넷과 중전 안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화이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한시름 놓는 듯했으나 바로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대타로 나온 알렉스 고든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다음 4번 타자 에릭 호스머까지 잡고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평균자책점은 1.62로 낮췄다.

박병호는 5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졌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0으로 이기고 2연승한 팀과 달리 웃지 못했다. 박병호는 11경기 타율 0.053(38타수 2안타)부진을 이기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19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났고, 시즌 타율은 0.264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1 이겨 4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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