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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상대 송구 좋았어” 이성규 레이저 송구에 당한 박해민, 염경엽 감쌌다

작성일: 2023.08.16 17:57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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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해민(왼쪽)이 홈에서 아웃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박해민(왼쪽)이 홈에서 아웃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오른쪽)이 홈에서 강민호에게 태그 아웃 됐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오른쪽)이 홈에서 강민호에게 태그 아웃 됐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상대 송구가 좋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특히 박해민의 홈 쇄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사령탑이 아쉬워할 만한 상황이었다. 3-4로 근소하게 뒤진 7회 1사 1,2루 때 신민재가 이재익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2루 주자 박해민은 재빨리 3루를 돌아 홈으로 달려들었다. 박해민의 빠른 발을 생각하면, 충분히 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거라 예상됐다. 하지만 우익수 이성규의 레이저 송구에 박해민은 홈에서 태그아웃 됐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상대 송구가 좋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들어오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삼성이 전진 수비를 펼치고 있었고, 이성규의 강한 어깨를 생각하면 3루에서 멈췄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박해민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동점 기회를 날린 LG. 삼성 오재일에게 8회 2타점 쐐기점을 맞고 휘청거렸고, 9회 오승환을 상대로 2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과 마지막까지 혈투를 펼친 끝에 5-6으로 무릎을 꿇었고,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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