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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LA 전훈 NC, 차별화로 시금석”

작성일: 2015.03.04 11:08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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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2차 전지훈련을 일본에서 치른 다른 9개 구단과 달리 미국 LA에서 마이너리그 연합팀,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높인 NC 다이노스에 대해 MLB.COM이 기사화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NC가 LA UYC 캄튼에서 성공적으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라고 보도했다. 1차 전지훈련을 4년 연속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치른 NC는 지난해 대만으로 이동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LA로 이동해 실전 경기를 치렀다. 국내 구단과는 맞붙지 않은 대신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한 대학팀, 그리고 메이저리그 통산 133승을 거둔 베테랑 랜디 울프 등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실전을 치른 NC다.

UYA컴튼은 2006년 메이저리그에서 설립한 첫 유소년 사회인 야구훈련 시설이다. 현재 LA지역 컴튼을 비롯해 신시내티, 휴스턴,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등 5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지역 연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재정적 지원과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교류하는 측면에서 설립되었다.

MLB.com은 “NC가 2013년 KBO 무대에 뛰어든 이후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라며 NC의 선구자적인 발걸음을 이야기하고 소개한 뒤 “KBO리그 팀이 MLB와 직접 계약해 전지훈련 시설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첫 전례”라고 보도했다. NC가 UYC 캄튼을 캠프지로 처음 선택함으로서 올 시즌 N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효과도 MLB측에서 관심을 기울일 것임을 알 수 있다.

LG에서도 외국인 선수 통역을 맡았던 김정덕 NC 운영팀 과장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재미있는 캠프를 치렀다”라며 “인근에 코리아 타운이 있어 선수단도 익숙한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라는 말로 야구 내외적으로 좋은 환경이었음을 밝혔다. NC는 이번 UYA캄튼 이용을 계기로 훈련 때 사용한 야구공 600개를 기증했고 MLB와 2016년에도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하며 NC 측도 만족감을 표시하며 2차 캠프를 마무리했다. 1군 2년차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위력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킨 NC는 막둥이 신세를 벗어나 기존 형님들처럼 외국인 선수 3인 체제로 2015시즌을 운용한다. 과연 NC는 올 시즌 LA 캠프 효과를 톡톡히 보며 위력을 보여줄 것인가.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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