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시작부터 안타 쾅, 대량실점 막는 병살플레이까지…그러나 리플레이에 울었다 [배지환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가 상대 선발투수를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치며 완패했다. 배지환이 이 2개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일 밀워키전에 이어 이틀 연속 2루수로 나와 내야를 지키면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1, OPS 0.618이다.
피츠버그가 올스타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의 호투에 밀려 7회까지 2안타 무득점의 빈공에 그친 가운데 배지환이 엔디 로드리게스와 함께 팀의 노히터 수모를 막았다. 피츠버그는 9회 터진 코너 조의 3점 홈런으로 무득점 패배를 피했다. 3-7로 졌다.
#선발 라인업 - 2경기 연속 2루수
배지환(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지명타자)-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코너 조(1루수)-잭 수윈스키(중견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리오베 페게로(유격수)-조슈아 팔라시오스(좌익수)-미겔 안두하(우익수), 선발투수 안드레 잭슨
배지환은 2경기 연속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연속 2루수 출전은 지난 6월 26일 마이애미전부터 30일 샌디에이고전까지 3경기 연속 이후 처음이다. 요즘은 2루수와 중견수를 번갈아 봤다.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도 중견수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많았다. 6일 전까지 2루수로 나온 50경기에서는 타율 0.230을, 중견수로 나온 34경기에서는 타율 0.253을 기록했다.
#첫 타석 안타→도루 실패
1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파울만 3개를 치면서 풀카운트 7구 승부를 이어갔다. 7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높게 들어오자 제대로 공략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졌다.
배지환은 2루까지 넘봤다. 다음 타자 레이놀즈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워키 측의 챌린지(비디오 판독)를 거쳐 아웃으로 판정이 정정됐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 송구가 배지환보다 빨랐다. 결국 피츠버그는 무사 2루 기회를 잃고 선취점에 실패했다. 레이놀즈가 1루수 땅볼, 헤이즈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 타선이 우드러프에게 철저히 막히면서 배지환의 다음 타석도 한참 뒤에야 돌아왔다. 배지환은 0-3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1-1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빅이닝 막는 병살 플레이
세 번째 타석이 오기 전 점수가 0-7로 크게 벌어졌다. 피츠버그는 4회 무사 만루에서 배지환-페게로-조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에 성공했다. 배지환이 정면으로 오는 타구를 침착하게 유격수에게 연결하면서 위기 탈출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는 비록 먼저 점수를 줬지만 대량 실점 위기를 1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 무너졌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희생플라이,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점수가 점점 벌어졌다. 5회에만 안타 5개 볼넷 2개로 6점을 내주면서 7점 차로 끌려갔다. 피츠버그 선발 잭슨은 4⅓이닝 3피안타 5볼넷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두 번째 투수 토마스 해치는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1에서 4구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그대로 지켜봤고, 바로 이어서 들어온 시속 95.9마일(약154.3㎞)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봤지만 너무 늦었다.
8회에는 2사 2루 득점권 상황이 찾아왔다. 팔라시오스가 2루로 나간 가운데 배지환은 앤드루 샤핀을 상대했다. 이번에는 2루수 쪽으로 타구가 굴렀다. 배지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 투수 헌터 스트래튼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0-7로 끌려가던 8회 등판해 9회까지 2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8회 타이론 테일러를 상대로 데뷔 첫 삼진을 잡았다.
밀워키 선발 우드러프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했다. 안타 숫자는 밀워키가 7개 피츠버그가 8개로 비슷했지만 밀도에서 차이가 났다. 밀워키는 5회 집중타로 대량 득점을 올리면서 피츠버그를 쓰러트렸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