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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서재덕 "한국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

작성일: 2016.07.01 22:0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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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덕 ⓒ FIVB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서재덕(27, 한국전력)이 한국의 월드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서재덕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체코와 대륙간 라운드 7차전에서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뽑으면서 맹활약했다.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 47-30으로 크게 앞서면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승 6패를 기록하면서 2그룹 잔류 희망을 이어 갔다.

지난 6경기에서 공격수 가운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재덕은 67득점(16위) 공격 성공률 49.19%(8위)를 기록하며 68득점(15위)을 올린 김학민과 함께 분투했는데, 7경기 만에 빛을 봤다.

서재덕은 "한국에서 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서 좋은 결과 얻은 거 같다. 이기고 싶었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쳐 이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1일) 서브감이 좋았다.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서브 범실이 안 나와야 하는 타이밍에 많이 나와서 강약 조절을 하려고 한 게 주효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소속팀보다 대표팀에서 활약이 좋은 것과 관련해 서재덕은 "라이트를 하면 리시브를 받는 부담감이 없으니까 확실히 대표팀에서 마음이 편하다. 소속팀에서는 제가 리시브를 해야 하고 공격의 시작이니까 부담이 많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남성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서재덕의 공격 스타일이 한선수와 잘 맞는다. 대표팀에서 룸메이트라서 그런지 눈만 봐도 어떤 공이 올지 알 정도로 친하다, 그래서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서재덕은 "제가 처음 대표팀에 들어왔을 때부터 (한)선수 형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맞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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