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용 프로필. 제공|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 정석용 프로필. 제공|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정석용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이어 tvN '아라문의 검'에서 신세경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정석용은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한다. '아라문의 검'은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정석용은 탄야의 아버지이자 아스달의 격물사로, 딸인 탄야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라 믿어 철의 비밀에 명운을 걸고 기술권력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인물인 열손 역을 연기한다. 이러한 열손의 선택이 딸인 탄야의 길과 어긋나면서 그의 권력을 위한 목표와 탄야의 이상이 서로 충돌하게 돼 두 사람의 관계에 갈등이 생기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정석용과 신세경은 2010년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재회한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정석용은 그간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을 만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에선 기존의 선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빌런 캐릭터로 변신하며 압도적인 액션 장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석용이 출연을 확정 지은 tvN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