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게임노트] 장타 터뜨린 배지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PIT, ATL에 2-8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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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안타를 생산했다.
배지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2-8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전적 65승 76패가 됐다. 선발 투수 미치 켈러가 5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8실점 4탈삼진으로 부진한 탓이다. 타선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반면 애틀랜타는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에디 로사리오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연승을 질주한 애틀랜타의 시즌성적은 92승 48패가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배지환(중견수)-브라이언 레이놀드(지명타자)-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조슈아 팔라시오스(우익수)-리오버 페게로(2루수)-알폰소 리바스(1루수)-알리카 윌리엄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애틀랜타는 아쿠나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에디 로사리오(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해리스(중견수)-올란도 애리카(유격수)-닉키 로페즈(3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배지환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장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89.6마일짜리 싱커볼을 밀어쳐 좌월 2루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안타를 치지 못해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잡혔다. 선두타자 리바스가 볼넷을 골라낸 후 도루까지 성공해 만들어진 1사 2루 찬스 때 타석에 선 배지환. 엘더의 초구 89.6마일자리 싱커볼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곧바로 배트를 냈다. 하지만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3회 빅이닝을 내주며 무너졌다. 켈러가 아쿠나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알비스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올슨에게 중전 안타, 오즈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켈러는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실점을, 다노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해리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아르시아에게 다시 1타점 좌전안타를 맞았다.
켈러는 애틀랜타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아쿠나 주니어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올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로사리오에게 다시 투월 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도 실점했다. 아르시아에게 좌선상을 타고 흘러나가는 2루타를 맞았고, 아쿠나 주니어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피츠버그도 반격에 나섰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배지환이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헤이즈의 좌월 2루타, 스윈스키의 우월 투런포로 2점을 따라 붙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배지환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선두타자 윌리엄스가 좌중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성공한 가운데, 배지환은 바뀐 투수 딜런 리의 3구째 92.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굴러갔고, 내야 땅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애틀랜타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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