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마운드에서 여유 느껴져, 삼진도 잡아냈다” 최하늘 투구에 박진만 감독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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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최하늘의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최하늘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5피안타 5사사구 3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실점까지 내줬지만, 사령탑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튿날(10일)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최하늘에 대해 “오랜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도 첫 번째 등판 때보다 나아졌다. 안정감이 있더라. 마운드에서 여유도 느껴졌다”며 흡족해 했다.
올해 최하늘은 두 차례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월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1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지만, 두산전에서는 이보다 좋은 피칭 내용을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이전에는 정타를 많이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진도 잡아냈다. 마운드에서 확실히 여유가 있었다. 다음에 선발로 나간다면, 더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최하늘의 선전을 기대했다.
다만 다시 선발 투수로 설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최하늘의 다음 선발 등판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봐야 한다. 오늘 경기를 마치고 대구에 돌아가면 이야기해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하늘은 경기고 출신으로 2018년 2차 7라운드 전체 6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내야수 이학주와 트레이드를 통해 2022년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프로 통산 성적은 18경기 41⅓이닝 1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9다.
한편 삼성은 김현준(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호세 피렐라(우익수)-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김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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