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출전, 내가 허락 안 했어"…6G 연속 선발 제외, 투타 겸업 전설은 언제 돌아오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오늘(10일) 몸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지만, 내가 그를 허락하지 않았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을 만나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에 대해 얘기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회복에 들어갔다.
최근 오타니는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올 시즌 투수로 나서기를 포기한 뒤 지명타자로 시즌을 끝내리라 다짐했지만, 이번에는 옆구리에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도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근래 오타니는 경기 전 훈련에 참가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많은 기대가 따르고 있다.
다만,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복귀를 서두르지 않길 바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조심하려 한다”고 썼다. 사령탑도 직접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했지만, 아마 하루 더 지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월요일(12일)이 된다”며 조심스럽게 복귀 날짜를 예상했다.
계속해서 네빈 감독은 오타니의 투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타니는 현재 팔꿈치 인대 손상이라는 부상에도 타자로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넬빈 감독은 “내 생각에는 그 일(부상 후에도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것)이 오타니가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는 당장 뛰고 싶어한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려 한다. 출전하기 원하지만, (완벽한 몸 상태를 위해) 현재 더 많은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빈 감독은 매일 오타니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타니와 대화하고 있다. 오타니의 간절한 출전 의지에도 모든 선택은 총책임자인 넬빈 감독의 몫이기 때문이다. “아마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고, 우리는 여전히 오타니를 평가하고 있다. 오늘은 몸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지만, 내가 그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확실한 몸 상태에서 복귀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이탈 뒤 치른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의 반등을 위해서라도 오티니의 복귀가 절실해 보인다.
◆오타니 2023시즌 투타 성적
투수- 23경기 10승 5패 132이닝 평균자채점 3.14 167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6
타자- 타율 0.304(497타수 151안타) 44홈런 95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6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