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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억 ‘최악 먹튀’→친정팀 뒤통수 친 루카쿠, 이적 후 데뷔골…“드디어 행복해 보이더라”

작성일: 2023.09.18 09:1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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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 AS로마 데뷔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여러 구단의 뒤통수를 친 스트라이커가 새 팀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AS로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엠폴리를 7-0으로 크게 꺾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올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파울로 디발라(29)와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로멜루 루카쿠(30)는 로마 데뷔골을 넣으며 환하게 웃었다. 최근 로마는 주포 타미 에이브러햄(25)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급히 임대 영입한 루카쿠를 주전 공격수로 세우고 있다.

지난 2일 AC밀란전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던 루카쿠는 엠폴리와 경기에서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후반 37분 안드레아 벨로티(29)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도 루카쿠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루카쿠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행복해야 하고 사랑을 원하는 선수다”라며 “루카쿠가 도착하자마자 로마에 필요한 선수라 느꼈다. 나는 그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분명히 이기기를 좋아한다. 루카쿠의 본성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루카쿠는 전 소속팀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테르 밀란행을 원한다고 공연히 밝혔지만, 남몰래 유벤투스 이적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한 동료마저 등을 돌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는 “루카쿠와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전화도 했지만, 끝내 받지 않더라. 인테르 밀란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실망했다. 수년간 많은 것들을 함께 했던 선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루카쿠.

원소속팀과 관계는 깨진 지 오래다. 막무가내였다. 루카쿠는 여전히 첼시와 계약이 되어있다. 첼시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 8,750만 파운드(약 1,450억 원)를 쏟아부어 루카쿠를 데려왔다. 첫 시즌부터 루카쿠는 부진을 거듭하더니 벤치로 밀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폭탄 발언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때부터 첼시는 루카쿠를 전력 외 취급했다. 루카쿠는 2022-23시즌을 인테르 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보냈다.

첼시 이적 후 두 번째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유벤투스와 인테르 밀란 등 여러 팀을 찔러본 끝에 본인의 꿈을 이뤘다. 그는 벨기에 ‘HLN’과 인터뷰에서 “로마로 날아가 계약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의 임대로는 800만 파운드(약 133억 원)다.

이적을 간절히 원하던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과 세 번째 회에 성공했다. 유망주 시절 첼시에서 호흡한 바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감독과 선수 사이로 만났다. 로마에서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당분간 로마 주전 스트라이커로 뛸 듯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존 주축이었던 에이브러햄은 다음 해에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

▲ 로멜루 루카쿠의 원소속팀은 여전히 첼시다.
▲ 로멜루 루카쿠의 원소속팀은 여전히 첼시다.
▲ 로멜루 루카쿠의 원소속팀은 여전히 첼시다.
▲ 로멜루 루카쿠의 원소속팀은 여전히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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