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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호 만나는 태국, ‘중동 복병’ 바레인에 ‘한 방’…7번 날카로운 왼발 ‘경계 대상’

작성일: 2023.09.19 19:16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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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전 태국 베스트 11. ⓒ태국 국가대표팀 공식 SNS
▲ 바레인전 태국 베스트 11. ⓒ태국 국가대표팀 공식 SNS
▲ 황선홍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 황선홍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동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황선홍호 2차전 상대인 태국은 바레인과 호각을 다퉜다.

태국은 19일(한국시간)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다. 황선홍호는 오는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은 뒤 24일 바레인과 최종전에서 만난다.

태국은 측면의 발 빠른 공격수들을 이용했다. 특히 상대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데 집중했다. 레프트백도 공격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7분 피탁이 순간 돌파한 뒤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는 위협적이었다. 바레인은 9분 먼 거리 프리킥을 문전으로 높게 때려 넣었다. 장신 미드필더 아드난 다이프의 헤더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태국은 공격수 뿌라쳇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이용했다. 18분 직접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한 것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42분 바레인의 선제골이 터졌다. 태국의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었고 빠르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첫 슈팅은 골키퍼가 막았지만 후세인 압둘카림이 세컨드 볼을 차넣었다.

태국은 선제 실점 후 크게 흔들렸다. 추가 시간 2분에는 무바락이 문전에서 태국 수비진을 휘저었다. 흘러나온 공을 압둘카림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바레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는 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8분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할 뻔했다. 이번에도 뿌라쳇이 정교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다.

▲ 황선홍호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 황선홍호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결정력이 번번이 아쉬웠다. 15분 피탁이 바레인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떴다. 비록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순간 역습으로 상대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했다.

마무리가 되질 않았다. 박스 안에서 기회마저 날렸다. 푸라팍이 문전에서 잘 버틴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떴다. 바레인의 장신 수비수 사이에서도 버티는 힘이 꽤 강했다.

몰아치던 태국은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득점을 기록했다. 뿌라쳇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감아찬 공이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골키퍼도 반응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인 뿌라쳇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태국은 승점 1을 따냈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황선홍호는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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