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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된 대전, 3시간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한화-롯데전 우천취소

작성일: 2023.09.20 16:28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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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윤욱재 기자
▲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윤욱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또 비가 심술을 부렸다. 한화와 롯데의 만남이 비 때문에 무산됐다.

KBO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홈팀 한화는 그라운드에 미리 대형 방수포를 설치하고 우천에 대비했으나 이날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경기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한화는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경기 도중 우천으로 인해 3시간 24분 동안 중단이 되면서도 경기를 속개했던 사례가 있으나 이번엔 기다릴 필요 조차 없었다. 비가 계속 내렸고 밤에도 예보가 이어져 있었기 때문. 

당초 한화는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 롯데는 우완투수 나균안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끝내 이들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페냐는 올해 27경기에 등판, 154이닝을 던져 8승 10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고 나균안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0이닝을 소화하고 6승 6패 평균자책점 3.45를 남기고 있다.

이날 우천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잡혀있고 롯데 역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우선 한화는 21일 대전 KIA전에도 선발투수로 페냐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페냐는 내일로 미루고 22일 키움전에는 남지민이나 박준영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페냐 ⓒ곽혜미 기자
▲ 페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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