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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이 따로 불렀다…'제2의 조규성' 태국전 원톱 맡나

작성일: 2023.09.20 19: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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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재용.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재용.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재용. ⓒ연합뉴스
▲ 19일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재용.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태국과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진화 스포츠센터 훈련장에서 열린 황선홍호 훈련엔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10명만 참석했다. 1차전 뛰지 않았거나 교체로 들어갔던 선수들이다.

한국은 19일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첫 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와 맞섰다.

경기가 끝나고 12시간 남짓 지난 시점었기 때문에 선발로 뛰었거나 출전 시간이 긴 선수들은 아예 호텔에서 회복 훈련에 전념했다.

▲ 20일 훈련에서 박재용과 이야기하는 황선홍 감독.
▲ 20일 훈련에서 박재용과 이야기하는 황선홍 감독.

단체 훈련을 진행하는 도중 황 감독이 공격수 박재용을 따로 호출했다. 이어 황 감독은 몸짓을 활용해 박재용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 감독의 설명에 박재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태국과 2차전은 21일. 쿠웨이트와 1차전과 이틀 간격으로 휴식일이 하루뿐인 빽빽한 일정이다.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큰 일정에 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 이원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태국과 2차전엔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뛰지 않았더나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은 조영욱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은 조영욱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은 조영욱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넣은 조영욱 ⓒ연합뉴스

쿠웨이트전에 선발로 나선 최전방 공격수는 조영욱이었다. 조영욱은 전반 19분과 후반 28분 멀티골을 넣었는데,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태국전엔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박재용도 쿠웨이트와 경기에 뛰었다. 박재용은 후반 9분 교체로 투입되어 4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5분엔 골맛까지 봤다.

박재용은 축구계에서 '제2의 조규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공격수다.

마치 조규성처럼 193cm에 이르는 큰 키와 골 결정력이 장점이며 연계 능력까지 갖췄다. 닮은 점은 이것 만이 아니다. 조규성과 같은 안양 유소년 팀인 안양공고 출신이며, 안양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전북 유니폼을 입은 것도 조규성과 같다. 전북은 조규성이 미트윌란으로 이적하자 박재용으로 공백을 메웠다. 전북 현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롤 모델은 (조) 규성이 형이다. 규성이 형을 따라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재용. ⓒ연합뉴스

황선홍호엔 안양 소속이었던 지난 5월 처음으로 부름받았고 한 달 뒤 중국과 친선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 됐다.

박재용을 발탁한 황 감독은 "연계 플레이가 상당히 좋다. 큰 키에 비해서 문전에서 침착하다. 신장이 있어 제공권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태국에 1-2 패배로 탈락한 이른바 '태국 쇼크' 기억을 갖고 있다. 16년 뒤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4강전에선 2-0 승리로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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