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케인은 ‘맨유행’ 기다리고 있었다…예산 부족→‘7200만 파운드’ 공격수로 눈 돌린 맨유

작성일: 2023.09.20 20:45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소속팀이 바뀔 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예산 분배가 해리 케인(30)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케인은 맨유 이적을 약속받았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릴 수 있었다.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에 합류하기 전 토트넘 홋스퍼에서 1년을 더 뛰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최고 화두였다. 케인의 이적설은 유럽 빅클럽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당시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케인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한 와중 빅클럽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품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심산이었다.

유력한 두 팀이 떠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유와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뮌헨이 붙었다. 케인은 맨유행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로 앨런 시어러(260골)의 기록을 맹추격하고 있었다. 득점 빈도로 보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정도를 뛴다면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따랐다.

▲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 케인과 김민재.
▲ 케인과 김민재.

게다가 맨유도 스트라이커 영입이 급했다. 맨유는 2022-23시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알 나스르로 보낸 뒤 중앙 공격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부트 베르호스트(31)를 급히 임대 영입하며 시즌을 마쳤다. 마땅한 톱 자원이 없었던 맨유는 케인 영입에 전력을 다하려 했다.

하지만 케인의 최종 선택은 뮌헨행이었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예산이 발목을 잡았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은 맨유행을 원했다. 토트넘에서 1년을 더 뛴 뒤 FA로 맨유에 합류하려 했다”라며 “맨유는 케인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없었다. 케인 영입을 포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1억 400만 파운드(약 1,709억 원)를 과감히 투자해 케인을 품었다. 케인의 몸값을 맞추지 못한 맨유는 이탈리아 신성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아탈란타에 7,2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지불해 라스무스 호일룬(20)을 품었다. 케인은 맨유가 호일룬 영입을 발표한 일주일 뒤 뮌헨 이적을 공식화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은 독일 무대에서도 통했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남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26)를 데려온 뮌헨은 초반 4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2위를 기록 중이다.

▲ 이적 후 첫 골망을 흔든 호일룬.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질 않았다.
▲ 이적 후 첫 골망을 흔든 호일룬.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질 않았다.
▲ 후반전 교체되는 호일룬.
▲ 후반전 교체되는 호일룬.
▲ 이적 후 첫 골망을 흔든 호일룬.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질 않았다.
▲ 이적 후 첫 골망을 흔든 호일룬.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질 않았다.

반면 맨유는 텐 하흐 감독 2년 차에 위기를 맞았다. 5경기에서 2승 3패를 거두며 13위로 뒤처졌다. 심지어 야심 차게 영입한 호일룬은 맨유 합류 전 부상으로 초반 3경기를 놓쳤다. 아스널전에 교체 출전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당장 90분을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은 호일룬은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선발 출전해 64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텐 하흐 감독은 “미래를 봐야 한다”라며 호일룬의 몸 상태가 풀타임을 뛰기 무리라고 판단했음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유럽 대항전 첫 경기에서 뮌헨을 만난다. 뮌헨은 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맨유와 맞붙는다.

경기 전 케인은 승리를 다짐했다. 조별리그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케인은 맨유와 조별리그 첫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 몇 년이 됐다”라며 “매 시즌 빅이어를 노리는 팀이다. 선수들이 감수해야 하는 뮌헨의 기대치다”라고 뮌헨에서 맞는 첫 챔피언스리그 소감을 밝혔다.

뮌헨에 다시 빅이어를 안기겠다는 각오다. 뮌헨은 2019-20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 케인은 이어 “뮌헨은 빅클럽이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더 큰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라고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 맨유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 맨유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 맨유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 맨유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