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기-박선진 전국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남녀부 우승…AG 대표팀 27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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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55회 전국 남녀양궁종합선수권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양궁대회 올스타전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궁사들이 참가하여 이번 시즌 최강자를 가렸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2023년도 국가대표 서민기(계명대)가 김하준(공주시청)을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민기는 올 시즌 세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리커브 여자부 최강자 자리는 박선진(부산도시공사)이 차지했다. 박선진은 이번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박소민(LH)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입상 기록이 없고, 이번 대회 예선도 비교적 낮은 순위인 36위로 통과하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박선진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남자부 결승 경기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동현(현대제철)이 150점 만점에 148점 고득점을 기록하며 144점에 그친 윤영준(인천계양구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컴파운드 여자부 개인전 타이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소채원(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갔다. 소채원은 결승전에서 심수인(창원시청)을 147-142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소채원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번 대회 리커브 단체전 우승팀은 서원대학교(남자부)와 인천광역시청(여자부), 제주특별자치도(혼성) 연합팀이 차지했으며, 컴파운드 단체전은 현대제철(남자부)과 현대모비스(여자부), 서울특별시(혼성)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한양궁협회는 2023 양궁 시즌을 마무리했다. 22일부터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 수요일 낮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는 10월 1일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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