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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표 부성애, '범죄도시' 장첸은 잊어라…'유괴의 날', 한 주 만에 2배↑[초점S]

작성일: 2023.09.22 12:2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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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ENA '유괴의 날'
▲ 출처|ENA '유괴의 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계상이 '범죄도시'의 장첸을 넘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쓸 기세다. 윤계상이 어수룩한 유괴범으로 분한 ENA '유괴의 날'이 호평 속에 돋보이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1.8%로 출발한 시청률이 2회에서 1.4%로 잠시 주춤하다가 2주차에 3.1%, 3.6%까지 상승했다. 한 주 만에 시청률이 2배가 된 셈이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에 이르렀다.

정해연의 동명 원작 소설이 원작인 '유괴의 날'은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유괴를 결심한 명준(윤계상)이 기억을 잃고 자신을 아빠라 부그는 천재소녀 로희(유나)과 기묘한 동거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설상가상 로희의 부모가 끔찍하게 살해되고 명준이 모든 것을 로희에게 들키면서 꼬여가는 사건이 예측불허 스릴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끔찍한 이야기임에도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더해져 매력을 더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아빠 연기에 도전한 윤계상은 대표작 '범죄도시'의 장첸을 완전히 지워버린 연기로 시선을 붙들고 있다. 

본인이 유괴범이면서도 주도권을 잡은 천재 소녀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육아까지 책임지는 고달픈 시간을 감내하면서, 점차 애틋한 유대감과 책임감을 키워가게 되는 명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내는 중.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따스한 휴먼 코미디, 쫀득한 스릴러를 오가면서도 캐릭터의 중심을 지키는 윤계상의 만만찮은 내공이 그대로 드러난다. 로희 역 유나와의 찰떡같은 티키타카도 재미를 더한다. 

윤계상은 이대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표작 하나를 추가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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