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연장 혈투 끝에 ‘5위 사수’ SSG, 김원형 감독 “마지막까지 집중해 역전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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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5위 경쟁 중인 KIA를 잡고 시즌전적 66승 2무 63패를 기록. 1.5경기차 앞선 5위를 사수했다.
경기 초반 KIA에 홈런포를 맞고 휘청였다. SSG 선발 문승원은 2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이우성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리고 4회에도 이창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타선도 KIA 선발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하지만 6회 김찬형의 솔로홈런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그리고 7회 김성현의 중전안타, 최주환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민식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따라붙었다. 그리고 김찬형이 1타점 우전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결국 10회 경기를 끝냈다. 오태곤의 2사 만루 때 김성현이 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원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김찬형이 추격 홈런과 동점타를 쳐주면서 공격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 숨은 영웅이다. 그리고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로 추석 연휴 팬들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다”며 김찬형과 김성현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선발 투수 문승원도 7이닝 동안 5피안타 3피홈런 3사사구 3실점 3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김원형 감독은 “문승원이 7이닝 피칭을 하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 힘으로 끝내기를 한 것 같다”며 문승원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형 감독은 “연휴에도 야구장을 찾아주셔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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