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통산 200호+PL 득점 2위 등극…토트넘, 2명 퇴장당한 리버풀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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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개인기록과 팀 승리를 다 챙겼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유럽통산 200호골이 중요한 순간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1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무패행진을 벌이던 두 팀이 만났다. 토트넘은 5승 2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2위까지 올라갔다. 개막 전만해도 해리 케인 이적으로 했던 걱정이 불식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순위는 리그 4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시작은 전반 26분 커티스 존스의 레드카드였다.
존스의 발이 이브 비수마 발목을 직격했다. 심판은 처음엔 옐로카드를 줬다. 하지만 곧바로 비디오판독(VAR)이 들어갔고, 다시 영상을 돌려본 심판은 레드카드로 색깔을 바꿨다.
후반 24분엔 지오구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나갔다. 이번엔 위험한 백태클이 문제였다. 순식간에 2명을 잃은 리버풀은 9명으로 11명의 토트넘을 상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제임스 메디슨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던 히샬리송을 정확히 봤다. 순식간에 킬 패스로 측면 수비를 뚫었다.
히샬리송은 골문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가벼운 터치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이자, 유럽통산 200호골.
2010-2011시즌 함부르크에서 유럽무대 데뷔한 이래 13시즌 만에 이룬 업적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는 단독 2위까지 올라갔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코디 각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의 낮은 크로스가 리버풀 수비수 조엘 마팁 맞고 들어갔다.
마팁은 머리를 감싸쥐며 좌절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홈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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