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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염경엽 감독 비디오 판독 항의하다 퇴장…시즌 2호 퇴장

작성일: 2023.10.01 15:5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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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비디오판독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 됐다.

염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회말 비디오 판독에 항의해 퇴장됐다.

상황은 이랬다. LG는 선발 투수 이지강이 허경민에게 우중간 안타, 박준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박지훈을 포수 앞 땅볼, 조수행까지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로하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줘 만루 상황에 봉착했다.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지강은 양석환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2루수 신민재가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1루에 뒤늦게 송구했다. 원심은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두산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리고 세이프로 원심이 번복됐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1루에서 아웃이 된 상황이라 1루수 김현수는 홈으로 들어오던 2루 주자 조수행을 막기 위한 후속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때문에 두산은 3루 주자 박준영과 조수행의 득점으로 2점을 얻었다.

이때 염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했다. 2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이 되는지에 대해 따졌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염 감독은 최초 1루심이 아웃을 선언한 상황에서 득점이 인정되는 지에 대해 어필을 했다”고 전했다. 비디오 판독이 타자 주자에 대한 아웃 여부와 득점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진 탓에, 염 감독은 퇴장 조치 됐다.

한편 염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대한 항의로 퇴장 당한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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