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집안 토트넘, 페리시치-존슨 부상 이탈했지만…즉시 전력감 부상에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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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초반 흐름이 좋은 토트넘 홋스퍼에 측면이 더 강해지는 호재가 생겼다.
토트넘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아스널과 승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를 달리는 중이다. 1위 맨체스터 시티(18점)에 1점 차이다.
패배 위기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고 비길 경기를 이기게 만든 것이 승점 수확의 원동력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이 그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에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에메르송 로얄의 골로 2-2로 비겼다.
공격 축구로 무장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략, 전술이 흔들리지 않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손흥민이 제로톱과 측면 공격을 오가는 멀티 능력을 과시 중이고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조율사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세프스키,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 다양성 있는 공격 옵션으로 대응해 번리에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5-2 승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에는 후반 추가 시간 히샤를리송의 맹활약으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과도 공방을 벌이며 2-2로 비겼고 리버풀에는 심판 판정 논란이 벌어지고 두 명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서 2-1로 이겼다. 다만 리버풀전의 경우 11-9로 싸우는 상황이 만들어졌어도 손흥민이 교체로 벤치로 물러난 뒤 공격 창의성이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했다. 돌파형인 이반 페리시치까지 부상으로 빠져 더 답답해 보였다.
다양성 있는 공격 옵션의 중요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귀중한 공격 자원의 복귀로 미소 짓게 됐다. 최근 임대 생활을 했던 브리안 힐의 부상 복귀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 웹'은 '힐이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부상 회복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좋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와 존슨의 부상 이탈로 손흥민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출전을 이어가는 토트넘에 힐의 가세는 향후 이어지는 일정에 더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 다양성 효과도 얻게 됐다.
세비야 출신의 힐은 2021년 여름 토트넘에 입성했다. 손흥민의 기량을 보고 배우며 성장하기를 바랐으나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이후 토트넘으로 돌아와 지난해 여름 팀 K리그와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도 나섰지만, 세비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좋은 공격 옵션으로 세비야에 적응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임대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8월 서혜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리버풀전을 앞두고 훈련장으로 복귀, 선수단의 환영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 셀소, 로얄 등과 훈련하는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복귀 의지를 보였다. 페드로 포로는 길을 두고 마술사라 언급하며 환영했다.
토트넘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길이지만, 전력에는 큰 도움이 되는 복귀다. 손흥민도 기뻐했다고 한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고민했던 토트넘에는 영입과 같은 복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페리시치의 이탈을 힐로 메울 여력도 생겼다. 힐 스스로 토트넘에서의 경쟁력을 보여 재계약이냐 가치를 높여 이적하느냐의 승부수를 던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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