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니 우승후보, 케인은 후회할까? '토트넘 전설' "그럴 이유 없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을 위해 떠났는데 상황이 이상해졌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심할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왜 케인이 이적을 결심했는지 그 이유를 다들 알기 때문이다.
케인은 우승을 원했다. 줄곧 토트넘 소속으로 뛰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케인이다.
토트넘에서만 430경기 278골 64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주인공이다.
그런데 우승컵은 하나도 없다. 화려한 개인 커리어에 비해 초라한 팀 성적이다.
지난 시즌도 토트넘의 15년 무관은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8위까지 미끄러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놓쳤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종료 1년을 남기고 이적하기로 했다. 최근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뮌헨에 간다면 트로피 획득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 이적료 1억 400만 파운드(약 1,713억 원)를 남기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도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8경기 9골로 평균적으로 매경기 골을 넣는다.
다만 뮌헨은 분데스리가 3위로 우승 난이도가 이전만큼 쉽진 않아졌다. 레버쿠젠(1위), 슈투트가르트(2위), 도르트문트(4위)가 뮌헨과 함께 무패를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인이 떠나고 걱정이 많았던 토트넘은 오히려 비상했다. 손흥민이 팀 내 최다골(6득점)로 중심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패배가 없다. 5승 2무로 리그 2위까지 올라갔다.
그럼에도 거스 포옛은 케인이 후회하지 않을 거라 한다. 포옛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은퇴 후 토트넘 코치를 거쳐 현재 그리스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있다.
그는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케인은 뮌헨에서 잘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난 걸 후회할 이유가 없다"며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모든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케인은 후회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케인 마음속에선 분명 지금 토트넘에서 일어난 일들이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 거다"고 말했다.
토트넘 상승세 비결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한 선수의 결정은 다른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케인 이적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더 중요한 선수가 됐다. 골을 넣고 그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걸 볼 수 있다. 공격 축구를 하면서 많은 기회가 제공될 때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올 시즌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