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관계‘ 아니었나…감독·단장 불화설 일축, SD 멜빈 감독 경질 칼날 피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밥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계속 지휘한다.
올해 샌디에이고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82승 80패 승률 0.506을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됐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5위에 머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겨우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며 전력보강에 나섰고, 대권 도전 의지를 피력했지만 우승은커녕 포스트시즌 무대도 밟지 못했다.
성적이 좋지 않자 샌디에이고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멜빈 감독과 AJ 프렐러 단장 사이의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2021년 3년 계약을 맺은 멜빈 감독은 2024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될 것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잇따랐다. 멜빈 감독과 프렐러 단장의 갈등도 경질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멜빈 감독은 내년에도 샌디에이고를 이끌 전망이다. 프렐러 단장도 자리를 지킨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멜빈 감독과 프렐러 단장이 2024년 샌디에이고에서 각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렐러 단장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멜빈은 우리의 감독이다. 앞으로도 우리의 감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에는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초호화 멤버를 구축하고도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 프렐러 단장은 “매우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우리는 모든 실린더를 동원하지 못했다. 우리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야구를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기회를 놓친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내년 목표도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멜빈 감독의 지휘 아래 다시 한 번 더 챔피언을 바라보는 샌디에이고다. 프렐러 단장은 “우리는 챔피언십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고 확신했다.
일단 샌디에이고는 FA 자격 취득 1년을 앞둔 후안 소토와 연장 계약을 추진할 계다. 소토는 타율 0.275 출루율 0.410 장타율 0.519를 기록했고, 홈런은 35개를 때려냈다. 프렐러 단장은 “소토와 연장 계약을 모색하는 게 첫 번째 임무다”고 말했다. 한때 소토에 대한 트레이드설도 있었지만, 프렐러 단장은 소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멜빈 감독과 불화설도 일축했다. 프렐러 단장은 “많은 부분이 과장됐다. 우리가 말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된 경우도 있었다. 우리는 하루에 4~5번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하면서 2024년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무리할 것이라 전했다.
성적 부진 속에서도 멜빈 감독은 샌디에이고 사령탑 자리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년 동안 6명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멜빈 감독은 일단 경질 칼날은 피했다. 하지만 내년 시즌 성적 반등을 이끌지 못한다면,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