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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윤계상 "1%에 좌절→4%에 행복…후반 포텐 터진다"[인터뷰①]

작성일: 2023.10.10 11:5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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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계상. 제공| ENA
▲ 윤계상. 제공| ENA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계상이 '유괴의 날'로 유쾌한 변신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후반에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작 '범죄도시', '키스식스센스' 등과는 다른 허당기 넘치는 그의 쫄깃한 변신이 드라마의 흥행을 이끄는 중이다. 

그는 "보시는 분들이 재밌어 하시는 것 같다. 특히 어른들이 재밌어 하신다. 사우나를 주기적으로 가는데 '봤다', '재밌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했다. 

'유괴'라는 범죄를 통해 어른들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로 이용당한 최로희(유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김명준 역에 대해 "2% 부족한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다. 지식적으로 낮은 사람이 아니라 조금 순박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오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저한테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 면들을 극대화시켰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특히 극 중 김명준의 모습은 god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해 보이는 윤계상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게도 한다. 윤계상은 "맞는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랑 19살, 20살 때부터 봤으니까 윤계상은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명준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유괴의 날'은 1%대에서 출발해 4%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윤계상은 "(시청률 상승을) 믿고는 있었는데 첫주는 좌절했다. 절망감에 휩싸여서 너무 힘들었다. 수치가 나오니까 사람이 미치는 것 같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그 세계에 또 들어가니 불안했다"라며 "(시청률이 올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기뻤다. 후반에는 엄청난 것들이 남아 있다. 후반이 더 재밌다. 유나도, 김신록 배우도 후반에 포텐이 터진다. 살벌한 연기를 하신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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