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 김하성, 부동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나…美매체 “내년에도 김하성은 1번 타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내년 시즌에도 1번 타자로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52경기에서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 대부분 지표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후 최고의 성과를 남긴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시즌 중반부터 리드오프로 기용됐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타격감이 오르고 있는 김하성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1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와 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며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누상에서는 과감한 베이스러닝을 선보이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밥 멜빈 감독도 “김하성은 중요한 안타, 리드오프 홈런, 도루까지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리 팀의 엔진 같은 존재다. 그의 플레이에는 열정이 느껴진다. 향후 올스타가 될 선수다. 몇 년 내로 올스타에 선발될 것이다”며 김하성의 경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김하성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잰더 보가츠 영입으로 김하성은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했다. 낯선 자리에서도 김하성은 빠른 적응력을 보였고, 여전히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시즌 내내 맹활약했던 김하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추신수가 세운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22도루)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15경기 멀티 출루를 이어가며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막바지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는 등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아시아 최초 20홈런-40도루 고지를 점령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김하성은 내년에도 부동의 1번 타자·2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1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팀의 내년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는데, 매체는 김하성이 1번 타자 2루수로 뛰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하성의 뒤를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맷 카펜터(지명타자)-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전망이다.
타순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운드 사정은 다르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마무리 투수 조쉬 헤이더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큰 변화를 마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김하성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내년 시즌 몸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대충격' 고우석 0.1이닝 6실점, 美 진출 후 최악투…ERA 20.77 수직 상승, ML 콜업 순위 밀려난다
2026-08-13
-
홈런→2루타→폭투→안타→2루타→안타→홈런…ML 멀어지나? 고우석 충격의 6실점, ERA 4.06 '폭등'
2026-08-13
-
다저스에 찾아온 희소식! 오타니 60m 캐치볼→드디어 불펜 피칭 임박 "포스트시즌에서 던지고 싶어해"
2026-08-13
-
'미쳤다' 송성문 ML 1위팀 무너뜨려…2루 도루→끝내기 득점→샌디에이고 5연승
2026-08-13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타니는 더그아웃 청소하는데” 라이벌 인성 문제까지 등장, ‘모범생 vs 빌런’ 제대로 붙었다
2026-08-13
추천 콘텐츠
-
'대충격' 고우석 0.1이닝 6실점, 美 진출 후 최악투…ERA 20.77 수직 상승, ML 콜업 순위 밀려난다
2026-08-13
-
'건강한 이미지' 방송인 송해나,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 "열심히 활동하겠다"
2026-08-13
-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
2026-08-13
-
韓 프리미어리거 ‘1명’ 극적으로 탄생 할 수 있을까..."김민재, 애스턴 빌라 전폭적인 관심 받아→전격 영입 시도”
2026-08-13
-
[UEFA 슈퍼컵 REVIEW] '유로파 우승' 빌라, '17세 마조 맹활약'에도...PSG 상대 1-2 석패
2026-08-13
-
메시, 현역 은퇴 고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아버지 별세 후 비통한 심경 발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