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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근 6경기 5실책, 8할이 실점으로

작성일: 2016.07.06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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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는 지난달 25일부터 넥센을 만나 2승 1패를 거뒀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 28일 KIA에 2-11로 크게 지고 5위에서 내려온 뒤에는 수비까지 흔들리고 있다. 6경기 실책 5개다.

▲ 5위권 밖으로 밀려난 LG가 최근에는 수비까지 흔들리며 연패에 빠졌다 ⓒ 곽혜미 기자

LG 트윈스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7로 졌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1회에만 공 35개를 던지며 5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오지환의 실책 1개가 나왔다. 기록원이 실책으로 적지 않았지만 잡을 만했던 상황도 있었다.

지난해 LG의 DER(수비 효율성 지수)은 0.652로 7위였다. 전체를 보면 하위권이지만, 3루수로 루이스 히메네스가 자리를 잡은 뒤 안정을 찾았다. 히메네스가 시즌 개막부터 함께하고, 외야수로 발 빠르고 송구 능력이 있는 젊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수비에서는 한층 나아지기를 기대했다. 5일 현재 팀 실책 54개로 중간 정도의 수비력. 그런데 최근 들어 수비에서 균열이 보인다.

지난달 29일 광주 KIA전 3회 투수 스캇 코프랜드(실점), 30일 광주 KIA전 2회 유격수 손주인(실점), 지난 3일 잠실 SK전 9회 포수 채은성(실점), 5일 대구 삼성전 1회 유격수 오지환(실점), 7회 투수 최성훈(무실점). 최근 6경기 실책과 이후 상황이다. 번번이 어려운 경기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늘어난 실책과 여기서 비롯된 불필요한 실점이다.

실책 아닌 상황에서 나온 실점은 투수에게 자책점으로 돌아가니 손해가 크다. 3일 SK전 2-3으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 2루에서 정의윤의 라인드라이브를 좌익수 이병규(7)가 머리 위로 넘겼다. 타구 판단 실수였다. 이병규의 첫걸음은 앞을 향했다.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와 2-5가 됐다.

LG의 리빌딩은 수비에서 실점을 줄이고, 장타 대신 뛰어서 득점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승리 공식의 전제 가운데 하나인 수비가 흔들린다면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 LG는 5할 승률을 지킨 5월까지 실책 30개로 최소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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