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독일도 김민재가 모두 핵심…주축 센터백 모두 부상에도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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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6)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2∼3주간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뮌헨의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지난 9일 프라이부르크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 후반 29분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그는 3분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이어지는 세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부상 소식이 연달아 들리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다치기 전에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다친 바 있다. 다행히 그는 A매치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신입생' 김민재가 이적 첫 시즌부터 붙박이 센터백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사실 부상자가 없다고 해도 이미 실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모습이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섰는데,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 선발로 뛰었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활약상도 훌륭하다. 그는 최근 7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줬다.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김민재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온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디렉터는 "김민재는 정말 특출난 선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와 훈련, 운동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좋다"며 "뮌헨이 김민재를 데리고 있는 건 큰 행운이다. 앞으로 김민재가 뮌헨에서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면서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올 시즌 새 팀과 새 리그로 이적했음에도 김민재의 활약은 여전하다. 그러다 보니 쉬지 못하고 뛰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3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10월 A매치 대비 훈련차 귀국했다. 지난 9일 새벽 프라이부르크전을 치르고 곧장 클린스만호에 합류한 김민재는 휴식도 없이 1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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